스포츠일반
젠지, 아시아 최초로 푸마와 다년 파트너십 계약
젠지 이스포츠는 스포츠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푸마와 다년간의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. 양사는 e스포츠뿐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소비자층을 위한 마케팅 및 협업 활동을 펼쳐나가며, e스포츠와 스포츠 의류 브랜드의 특성을 결합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문화 조성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. 푸마는 지난 2019년부터 e스포츠 기업 및 크리에이터들과 스폰서십을 맺고, e스포츠 전용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. 이번 공동 마케팅의 일환으로 젠지 소속 국내 e스포츠 팀과 스트리머들이 푸마에서 제작한 유니폼 및 관련 용품을 공급 받는다. 오는 17일 개막하는 '2020 우리은행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' 서머에서 해당 유니폼을 선보이며, 그 외 젠지 소속 선수들과 스트리머들도 뒤이어 착용할 예정이다. 해당 제품들은 이스포츠 및 젠지 팬들을 비롯한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판매되며, 양사는 새로운 디자인의 의류 및 액세서리 등 신제품 개발에 나선다. 아놀드 허 젠지 한국지사장은 “젠지가 세계적인 브랜드 푸마의 아시아 지역 최초 e스포츠 파트너가 됐다”고 말했다. 푸마 코리아 대표 라스무스 홀름은 "젠지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외 e스포츠 문화를 끊임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젠지 선수 및 스트리머들은 물론 e스포츠 팬들에게 업계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사할 것"이라고 말했다. 권오용 기자 kwon.ohyong@joongang.co.kr
2020.06.09 11:27